(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9월 2일부터 한 달간 광양문화도시센터가 광양시 내 23개 ‘동행상점’과 함께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은 카페, 공방 같은 기존의 영업장을 문화공간으로 재발굴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년 10곳에서 15곳을 동행상점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복합문화공간, 테크(tech) 사업장 등 총 23개 영업장에서 문화 소모임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까운 동행상점에 방문하면 누구나, 즉시 참여할 수 있다. 23개 동행상점 가운데 관심이 있는 곳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매장 방문이나 이용만 해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총 5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참여가 완료되고 이를 광양문화도시센터에 제출하면 행운의 ‘럭키박스’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한 ‘동행상점’ 점주는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면 내가 사는 이 도시의 문화적인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즐거움을 느끼곤 한다, 지역 내에 각자 흩어져 운영해온 동행상점들이 이번 이벤트에 모두 함께한다고 하니 결속감과 소속감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동행상점 사업은 말 그대로 우리 동네 상점들이 문화도시 광양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의 삶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뿐만 아니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우리 동네 작은 문화공간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동행상점 정보나 상품 수령 방법 내용은 광양문화도시센터 누리집(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안내돼 있으며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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