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3일~4일 양일간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 2억 6000만 원 상당의 행복나눔 꾸러미·총화상 수상 기념품 3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된 행복나눔 꾸러미는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건멸치, 부침가루, 카놀라유, 당면 등 추석 명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5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8월 13일 수상한 농협최고영예 ‘총화상’ 시상금을 보태서 만든 기념품까지 넣어 한가위의 기쁨을 더 했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농협 임직원들은 이틀이 거쳐 직접 산지유통센터에서 행복나눔 꾸러미를 정성껏 담아 포장하고 각 마을을 찾아가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상기후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정성을 담아 행복나눔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행복나눔 꾸러미로 가족들과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에서는 각종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재원으로 농업인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수년 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해외연수 △장수사진·돋보기 지원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 △고령조합원 생신상 차리기 △각종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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