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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9일 교내 인문관 강의실에서 ‘간호연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간호학과는 지난달 29일 교내 인문관 강의실에서 ‘간호연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간호연구 이해와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고 간호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총 12개 팀, 48명이 참여해 간호연구종합설계와 근거기반 간호종합설계 과정을 바탕으로 연구 논문 성과를 발표했다.

대회 심사에는 간호학과 교수진과 함께 보광병원 김미경 간호부장 등 간호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간호연구 논문을 발표한 유 드링크(정연희, 황도윤, 서경민, 윤서영)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21) 씨는 “연구방법론을 토대로 팀원들과 함께 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간호현장에서 다양한 임상 진료지침을 분석하며 준비된 간호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김미경 보광병원 간호부장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에 놀랐다”며 “이 열정을 간호 현장에서도 이어가며 연구 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화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근거기반 간호를 실천하는 전문 간호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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