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 대학원과 한방건강약선학과 소속 학생들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에서 다수 수상하며 발효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은 장류 발효소스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K-푸드 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류 장인과 청년 창업가, 발효 연구자, 일반 시민 등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과 동아리, 일반 참가자 등 총 350개 팀이 전통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작품을 출품했다.
원광디지털대 김미진 대학원생은 ‘약선 된장소스’로 응용소스개발경연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윤희영 대학원생은 응용개발 부문에서 금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을 받았다.
된장 부문에서는 한방건강약선학과 안인수 동문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22학번 김명주 학생이 금상(한식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최윤희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발효식품과 케어푸드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대학원과 한방건강약선학과는 음식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학원은 약선푸드케어, 요가명상테라피, 뷰티헬스케어, 산림치유 등 4개 특화 분야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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