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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연구용역 수의계약 추진 중단해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6-16 09:48 KRX7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 #경기국제공항 #수원군공항

“수원군공항 없애기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떠넘기는 것이 아닌 폐쇄 촉구 나서야”

NSP통신-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 = 경기도의회)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30조가 넘게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된 핵심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일 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는 연구용역 입찰이 지난달 1차 공고에 이어 12일까지 진행된 2차 공고에도 응찰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어 무산됐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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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1차에 이어 2차 연구 용역에도 입찰이 없었던 연구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은 결국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원하는 결과를 써 줄 업체를 찾아 계약하겠다는 것”이라며 “30조 규모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공항 건설 사업의 핵심 연구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떤 도민이 공감하겠나”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 남부권의 첨단산업 항공물류 수요는 청주공항 확대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그것이 현재 정부의 공항전략”이라며 “수도권 공항 포화에 따른 도민 불편을 얘기하지만 최근에 4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한 인천국제공항의 규모를 고려하면 말도 안 되는 얘기로 경기국제공항을 건설해도 국제선 여객기가 인천공항이 아닌 경기국제공항을 선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했다.

또 “공항은 정류장이 아니고 비행기는 대중교통이 아니다. 경기도민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려면 30조를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쓰는 것이 아니라 인천공항으로 통하는 GTX 등 교통편 강화에 투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소 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를 통해 공식적으로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은 무관함을 밝히고 있다”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돼 있다는 주장은 경기도의회의 결정을 왜곡·무시하는 것이며 도민을 오도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 수원군공항을 없애기를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폐쇄 촉구에 나서야 한다”며 “여전히 경기도의회에 계류돼 있는 해당 건의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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