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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시민과 함께한 3년, 더욱 정성껏 시정 운영하겠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6-27 15:3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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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장, “시민과 함께한 3년, 더 따뜻하고 단단한 내일을 향해”

NSP통신-정인화 광양시장 민선8기 3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 민선8기 3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1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두발언에서 “3년 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이제 반환점을 돌아 남은 과제를 차분히 마무리해 나갈 시점에 있다.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광양시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비전으로 삼아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성과들이 산업·복지·교육·관광·문화·환경 등 분야별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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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로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호남 1위(2년 연속) 및 전국 4위 ▲2024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호남 1위 ▲2024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종합 1위 ▲전국 최초 10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 전국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제1기 수소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철강산업이라는 견고한 기반 위에 미래 신산업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토대가 마련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를 구성하고 3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도 적극 대응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370여 개 복지정책을 체계화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완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창농미디어센터와 광양형 스마트팜을 준공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을 유도하고 미래형 농업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운산·구봉산·섬진강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선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을 계기로 문화 콘텐츠의 해외 교류 기반을 넓혔다.

NSP통신-정인화 광양시장 민선8기 3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 민선8기 3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는 앞으로의 1년 동안, 그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수소를 양대 축으로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재자원화 및 AI 기반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기술력·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다가오는 수소 시대에 대비해 광양만권 수소배관망 구축 등으로 청정수소 기반을 강화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실증센터, 벤처밸리,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를 연계한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금속소재 복합성형 테스트베드·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활용한 주력산업 스마트화도 병행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백운산권에는 토종식물원과 산림복지단지, 천년 동백정원, 동치미 마을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광양읍 일원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구봉산권에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세계 최장 출렁다리, 어린이 테마파크,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구봉산 관광단지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섬진강권에서는 배알도 수변공원 캠핑장이 올해 준공되고 배알도에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동주의 별빛 정원’과 윤동주‧정병욱 문학관이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시는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건립, 광양문화예술재단(가칭) 출범 등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건설하고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K-POP 페스티벌, 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확대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혁신 정책이 추진된다. 시는 광양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청년이 깃드는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개관한 창농미디어센터에서는 농업인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디지털 기반 유통 모델을 전략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을 조성해 전통 발효식품을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보급과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매실 부산물과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판로 다변화와 유통 확대를 통해 농산물 경쟁력도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협약 및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병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양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취업 아카데미와 이차전지 특화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을 통해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근속장려금, 주거비·이자 지원, 희망디딤돌통장 운영, 전세사기 피해 지원 등 청년들의 삶과 맞닿은 정책을 확대하고, 청춘스케치마을과 젊음의 광장 등 청년 전용 문화공간도 확충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고도화해 2.0, 3.0 체계로 확장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어린이집 및 아이키움센터 확충, AI 학습 및 청년 학자금 이자 지원, 중장년 재도전 지원과 노년층 예방접종·일자리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한다.

환경과 안전 부문에서는 생활 밀착형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백운유원지 둘레길, 맨발 산책길,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일상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옥곡천과 성황·중마 생태축 복원을 통해 녹색 회복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광양항 미세먼지 저감과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을 병행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한다.

각종 재해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호남 최고를 기록한 광양시는 지능형 CCTV 도입, 어린이안전체험관 운영, 재난취약지역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확충 노력도 이어진다. 광양시는 광양읍, 중마동, 옥곡 등 주요 지역에 생활도로를 신설·확장하고 광양항 배후도로와 세풍산단 진입도로 정비, 중금대교 착공 및 태인~금호 보도교 준공을 통해 도시 간 연결성과 보행 편의를 높이는 등 교통 인프라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영차고지·공영주차장 확충, 주민자치센터·경관광장 조성, 용수 부족 지역의 상수도 공급과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아울러 ‘광양 감동데이’, ‘시정공감토크’, ‘현장 소통의 날’ 등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SNS, 블로그, 유튜브 등 9개 공식 채널과 ‘MY광양’ 앱을 통해 시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민원 및 생활불편 사항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전하며 감동과 공감이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그동안 심은 변화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 뿌리를 내려 시민의 일상에서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하루하루가 더 따뜻해지고 광양의 미래가 더 단단해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모든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향해 치열하게, 그리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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