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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원광대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전공 김흥주 교수가 전북 먹거리 정책을 총괄하는 전북자치도 먹거리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먹거리위원회는 전북도청 경제부지사,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민관협치형 거버넌스 기구로, 지역 먹거리 정책 심의·조정 및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전북자치도 먹거리 시행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약 2000억원 규모의 먹거리 관련 사업 예산을 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 유통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식생활 전환 ▲민관 거버넌스 기반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흥주 교수는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생태 지속가능성을 갖춘 먹거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주 교수는 먹거리, 복지, 생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와 정책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2010년부터 10년간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지원사업(SSK) 연구책임자로서 ‘먹거리와 지속가능성’ 연구를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2년간 서울시 먹거리위원회 TF 팀장을 맡아 제2기 서울시 먹거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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