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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출범…벤처 성공시대 여는 첫걸음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6 10:56 KRX7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청년창업사관학교 출범 #에너지 #우주·항공 등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청년 창업가 133명 첫 입교…기술창업 지원·정착형 창업 유도

NSP통신-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에 참, 주요 내빈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에 참, 주요 내빈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청년 창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키고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대학 총장, 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교생으로 선정된 대학생·청년 창업가 133명이 함께했다.

입교식은 기념사와 축사, 입교생 대표 다짐, 비전 퍼포먼스로 1부가 진행됐고 이어 2부 행사에서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벤처 기술 전시, 전남도 기업 지원사업 안내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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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도전하는 청년에게 실패를 따지지 않는 기회의 공간”이라며 “전남이 창업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미래 100년을 이끌 창업가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교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준비과정에서의 고충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사관학교는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기술 분야에 대한 창업을 유도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의 역점사업이다. 공개 모집에는 총 230명이 지원해 이 중 133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선발된 창업가에게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 원의 기술사업화비를 지원하며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과 경영·법률·회계·투자유치 코칭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6개 대학과 출연기관을 중심으로 창업·보육 공간을 마련하고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디자인 개발, 비즈니스모델 정교화 등 연계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입교생의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수 창업가에게는 추가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흐름에 대응해 지역 안에서 기술 기반 창업에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광역지자체 주도형 창업 육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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