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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김포FC 경기 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지난 19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농협과 함께 특별한 ‘농협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협과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먼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외부 이벤트존에서는 ‘농협이 통 크게 쏜다! 쌀 주머니 던지기 게임’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위치에서 쌀 주머니를 던져 원 안에 정확히 넣으면 농협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1골 성공 시 1만원권, 2골 성공 시 3만원권, 3골을 모두 성공하면 무려 5만원권이 증정됐다. 준비된 경품은 농협 5만원 이용권 30매, 3만원 이용권 50매, 1만원 이용권 120매로 총 200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경기 시작 30분 전에는 ‘웰컴투더솔터-OX퀴즈’가 관중석에서 펼쳐졌다. 한호승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가 함께 팬 인터뷰를 진행한 후 OX퀴즈를 통해 인삼세트 5개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관내 5개 농협 조합장이 참여하는 공식 업무 협약식이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FC와 농협은 지역 사회 발전과 농업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전 관중을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 특정 좌석 밑에 부착된 스티커를 찾아낸 관중에게는 농협 1만원 이용권이 증정됐다. 총 20매가 준비돼 하프타임 동안 팬들은 숨은 보물 찾기에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홍경호 김포FC대표는 “농협과 함께 준비한 이번 농협데이는 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구성했다”며 “김포 시민과 팬들이 경기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식 NH농협 김포시 지부장은 “김포를 대표하는 김포FC 경기를 맞이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내 농협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해 진행했다”며 “시민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매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열 김포파주인삼 조합장은 “김포FC는 우리 농협과 같이 김포를 빛낼 후원 단체다. 농협에서도 김포 FC를 위해서 열심히 후원하고 잘될 수 있도록 농협이 끝까지 뒷받침을 하겠다”며 “축구는 체력이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김포의 특산물인 인삼을 많이 드시고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김포FC 경기 전 업무협약을 진행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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