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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 창업가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설장우)’와 청년 창업가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생의 마음건강 증진 및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 창업기숙사 입주생 대상 마음건강 검진 및 이동상담 서비스 제공 ▲ 창업기숙사 입주생의 마음건강 및 자살위기에 대한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 창업기숙사 입주생의 마음건강 인식 개선 및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 그 밖에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업과 창업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창업 활동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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