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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 진화 장기화 예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9-15 13:39 KRX7
#광양시 #물류창고 #화재 #폐금속 #장기화

광양시, “시민들의 각별한 안전관리” 당부

NSP통신-정인화 시장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 방문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시장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 방문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도이동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폐금속에 발생해, 금속 특성상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광양소방서는 화재 발생 후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장비를 투입해 진화 중이며 현재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지금까지 광양시청, 소방서, 기타 유관기관의 인력 155여 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돼 큰 불길은 사그라들었지만,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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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경우 물이 닿으면 발열 반응을 일으키는 화재로 진화가 다소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23년 함평군 알루미늄 분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고려하면 진화까지 30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방문한 정인화 시장은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완전 진화 시까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연·분진·미세오염물질의 장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차량 운행 시 도로 우회 ▲가정 내 창문 닫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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