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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숙지중학교 학생들이 비타민데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숙지중학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지중학교(교장 김윤자)가 19일 아침 등굣길에 학교사회복지실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비타민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사회복지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전교생에게 하이파이브와 함께 비타민과 응원 메시지 카드를 직접 전달하며 응원했다.

카드에는 “온 우주가 널 응원해!” “시험 끝나고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좋은 결과 응원해” 등 따뜻하고 위트 있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응원 카드를 받은 학생들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윤자 숙지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시험 응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숙지중학교 학교사회복지실(숙지충전소)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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