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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마력·4매틱+ 조합으로 일상과 고속주행 대응
넓은 적재공간 장점…유지비·감가 부담은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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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쿠페형 스포츠 세단 ‘메르세데스-AMG GT 43’의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과 5도어 구조의 공간 활용성, 개선된 승차감을 앞세웠지만 2톤이 넘는 공차중량에 비해 최고출력이 400마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구매 전 따져볼 부분이다.
AMG GT 43은 차량은 메르세데스-AMG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21마력(ps), 최대 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엔진의 하이라이트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M 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기가스 터보차저다. 이는 전체 엔진 속도 범위에서 반응성을 향상시키며 민첩성을 높이고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 성능을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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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작동되는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상황에 따라 10 kW의 추가 동력을 제공하며 코스팅 및 회생 제동 기능까지 지원해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
엔진은 부드러운 변속과 최대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80 km/h다.
패스트백 디자인에 5도어 실용성 더해
AMG GT 43의 외관은 루프라인에서 트렁크 끝까지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과 세로형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쿠페의 낮고 유려한 인상을 유지하면서 뒷문과 테일게이트를 갖춰 일상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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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길이가 길고 트렁크 공간도 확보해 스포츠 세단뿐 아니라 장거리 이동이나 가족 단위 이용까지 고려할 수 있다. 디자인에 무게를 둔 쿠페형 모델에서 부족하기 쉬운 뒷좌석 접근성과 적재 편의성을 보완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시트와 앰비언트 라이트,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고성능 모델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편의성과 고급감도 함께 담았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일상 승차감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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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인테리어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모드에 따라 감쇄력을 조절한다. 일상 주행에서는 승차감을 부드럽게 하고 스포츠 주행에서는 차체 움직임을 단단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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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식 사륜구동과 섀시 제어 시스템은 고속주행과 코너 구간에서 접지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강한 출력만 앞세우기보다 장거리 주행과 일상 이용까지 고려한 그랜드 투어러 성격이 짙다.
다만 AMG GT 43의 공차중량은 2085kg에 달한다. 최고출력 389마력과 최대토크 51.0kg·m가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부족하지 않지만 고성능 AMG 특유의 폭발적인 가속감을 기대하는 운전자에게는 차체 무게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고성능 수입차 유지비·감가 부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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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사진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고성능 차량인 만큼 유지비도 구매 판단 요소다. 보험료를 비롯해 고성능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교체 비용이 일반 세단보다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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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가격이 높은 수입차는 중고차 처분 과정에서 감가 부담도 커질 수 있어 보유 기간과 예상 주행거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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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주요 제원 (표 = NSP통신)
AMG GT 43은 최고출력 경쟁보다 디자인과 실용성, 승차감, 고속주행 안정성을 함께 원하는 소비자에게 맞는 모델이다.
반면 강한 가속 성능과 가벼운 차체 반응을 우선하는 운전자라면 출력 대비 공차중량과 유지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