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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들이 지역 사찰인 보성 대원사에서 “나는 절로, 나를 위한 쉼 2025 공직자 템플스테이” 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 공직자들이 산사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보성 대원사에서 ‘나는 절로, 나를 위한 쉼-2025 공직자 템플스테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요가 수업을 시작으로 참선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사찰 산책 등이 이어졌다. 대원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며 정신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보성싱싱농원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공직자들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동료 간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확인했고 지역 농산물 가공과 체험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산사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동료들과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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