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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한의약 유망기술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2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한의약 유망기술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의약 관련 기업 25곳, 가천대·경희대·대구한의대·원광대 한의과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과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 기술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한의약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여성 갱년기 증상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천연물 기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삼릉 추출 조성물 △하수오를 포함하는 탈모예방, 발모촉진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용 조성물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복분자 씨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 및 피부노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 한의약 유망기술 9선이 발표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행사에 앞서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사전에 접수해 참가 기업들이 현장에서 기술 보유자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명회는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이 단순 정보 저장소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되는 유기적 시스템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특허의 가치 평가, 기술 매칭, 기술 이전 절차 지원 등을 강화하여 한의약 기술이 연구실을 벗어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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