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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시, 삼양컴텍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9-24 18:06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구미시 #투자양해각서 #방위산업

방위산업 핵심소재 방탄용 탄화규소(SiC) 세라믹 분야 239억원 투자

NSP통신-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컨벤션센터 2층 전시장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과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컨벤션센터 2층 전시장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과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컨벤션센터 2층 전시장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과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387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총 239억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구미 산동읍 봉산리 하이테크밸리 4단지에 신설 공장을 건립하고 첨단 방탄 세라믹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으로 56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신설 공장에서 생산할 탄화규소(SiC) 세라믹은 기존 금속이나 복합소재 대비 강도는 높고 무게는 가벼운 차세대 방탄 소재로 군수 장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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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SiC 세라믹은 방위산업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전략 소재며 삼양컴텍의 투자는 국내 기술 자립과 함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끌어냈으며 이러한 행정지원은 삼양컴텍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구미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양컴텍은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방산 전문기업으로 방탄·방호 세라믹과 첨단 복합소재, 항공 방호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K2 전차(폴란드·터키 수출)와 K21 장갑차 등 국내외 주요 무기체계에 방탄 소재를 공급하며 K-방산의 세계 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삼양컴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세라믹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K2 전차와 K21 장갑차 등 국내 방산 장비뿐 아니라 글로벌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 인재 채용도 확대하여 첨단 방위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삼양컴텍의 방탄 세라믹 투자는 구미를 첨단 방위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삼양컴텍이 글로벌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구미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에 이어 삼양컴텍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 방위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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