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광고를 불러오는 중...

6.3지방선거
무소속 남한권 울릉군수 재선…정당보다 ‘군정 연속성’ 택한 울릉 표심

NSP통신, 김민정 기자
KRX2
#울릉군수 #남한권 #무소속 #재선 #선거

35.68% 득표로 4파전 승리

당선 소감서 “갈라진 민심 통합·공항시대 대비·국도비 확보” 강조

-(사진 = 독자제공)
fullscreen
(사진 = 독자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울릉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남한권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울릉군정은 지역 현안 추진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남한권 당선인은 2402표, 득표율 35.68%를 기록해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478표 차로 앞섰다. 김 병수 후보는 최종 1924표, 정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34표, 무소속 남진복 후보는 1172표를 얻었다.

이번 울릉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후보 2명이 맞붙은 4파전으로 치러졌다.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울릉 지역에서 현직 군수인 남한권 후보는 국민의 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고 결과적으로 울릉 유권자들은 정당 구도보다 현직 군수의 행정 경험과 군정 연속성에 무게를 두고 투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 당선인의 재선은 울릉 정치 지형에서 상징성이 작지 않다. 정당의 지원 없이 치른 선거에서 현직 군수가 다시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정당 중심 선거보다 지역 밀착형 '인물 중심 선거표심'이 작동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특히 울릉군수 선거의 투표율은 82.7%로 경북 내 최고 투표율로 집계돼 울릉군수 선거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줬다. 다자 구도 속에서 당선인의 득표율은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 후보와 7.11%p 차이를 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표심이 네 갈래로 나뉜 만큼, 민선 9기 초반 군정의 핵심 과제는 당선인이 직접 밝힌 것처럼 ‘통합’이 될 전망이다.

남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에서 이번 승리를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울릉의 변화를 갈망하고 섬의 한계를 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울릉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당의 배경이 없는 무소속 남한권을 선택한 것은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일로 증명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진보와 보수의 벽을 넘어 울릉의 번영과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당선 소감문에서 제시한 당면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일, 긴급한 지역 현안을 챙기는 일, 공항시대에 대비한 기반을 갖추는 일이다. 여기에 공무원들과 하나 돼 군민을 섬기겠다는 행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남 당선인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제가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겠다”며 “연습할 시간도, 연습할 필요도 없는 능숙함과 뚝심으로 약속드린 비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선 9기 울릉군정의 가장 큰 현안은 울릉공항 개항에 맞춘 기반 정비다. 남 당선인은 당선 직후 공항 개항에 맞춰 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선 소감문에서도 “국도비 확보와 특별법의 실질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울릉공항 개항 이후 예상되는 관광 수요 변화, 교통·숙박·상권 재편,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문제를 동시에 다루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남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은 뒤로하고 오직 울릉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모든 군민을 아우르는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울릉군민이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우선 평가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4파전으로 갈라진 표심은 새 군정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 제시됐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LG그룹
[NSPAD]삼성전자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경상북도의회
[NSPAD]포항시
[NSPAD]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