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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추진…“광양항에 물류·관광 두 날개”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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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항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중마일반부두 활용 방안 등 관계기관 협의

화물 중심 항만에 여객 기능 더해 물류 경쟁력·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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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광양항의 기능을 화물 처리에만 머물지 않고 관광과 연계된 복합 항만으로 확장하기 위해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양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항에 국제 카페리 노선이 운항될 경우 여객과 화물을 함께 수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항만의 물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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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양항은 산업·물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국제 카페리 항로를 통해 새로운 화물 수요를 창출하고 항만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특히 카페리를 통한 여객 이동이 활성화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향후 크루즈선 입항 등과 연계할 경우 항만을 찾는 방문객 증가가 지역 숙박·음식·관광·소매업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된다.

광양시는 항로 개설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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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광양항 중마일반부두를 국제 카페리 운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도 항로 개설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행정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는 카페리 항로가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항만 운영뿐 아니라 출입국·세관·검역 등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기관별 역할을 조율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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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8월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CIQ 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TF에서는 항로 개설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여건을 비롯해 이용객과 화물 확보,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 실질적인 취항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단순히 항로를 개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운항과 지속적인 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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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은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광양항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CIQ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 TF를 통해 광양항에 가장 적합한 운영 모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실제 광양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씩 여건을 갖춰 나가겠다”며 “현장을 직접 뛰면서 항로의 안정적인 취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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