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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국가유산청 방문…“지역 문화유산 보존 지원을”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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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사자 석등 광양 환원·백운사 불상 보물 지정 등 주요 현안 건의

박성현 광양시장 국가유산청 방문해 2027년도 주요 문화유산 현안 사업 대한 국비 지원 건의 하고 있다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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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국가유산청 방문해 2027년도 주요 문화유산 현안 사업 대한 국비 지원 건의 하고 있다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박성현 광양시장이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광양시는 박 시장이 지난 10일 국가유산청을 찾아 지역 문화유산 관련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광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원위치 환원을 비롯해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지정과 안전관리 인프라 확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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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특히 일제강점기 광양을 떠나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본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를 요청했다.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통일신라시대 석등으로 광양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시는 석등의 원위치 환원이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광양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지정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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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옥룡 백운사가 소장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에 대해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산인 만큼 보물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유산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마로산성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2027년 추진을 목표로 ‘광양 마로산성 재난안전시설 구축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화재나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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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조적조와 화강석 건축양식이 특징인 ‘광양 구 진월 마룡분교 교사동’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한 상태로 등록이 성사될 경우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교육·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가유산청 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한편 문화유산의 보존을 넘어 지역 관광과 교육 콘텐츠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시장은 “문화유산은 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광양의 문화유산이 제대로 보존되고 시민은 물론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호응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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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는 동시에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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