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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진월면서 올해 첫 벼 수확…폭염·가뭄 뚫고 ‘향철아’ 결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RX7
#광양시 #백형래 농가 #향철아 #조생종 #수확

15일 조생종 벼 첫 수확…추석 앞두고 햅쌀 출하 기대

용수 확보·병해충 관리로 생육 악조건 극복한 농가의 구슬땀

백형래 농가가 재배한 올해 첫 조생종 벼 ‘향철아’ 수확 하고 있다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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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래 농가가 재배한 올해 첫 조생종 벼 ‘향철아’ 수확 하고 있다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지독한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가운데 광양에서 올해 지역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시작됐다.

광양시는 지난 15일 진월면 차사리에서 백형래 농가가 재배한 조생종 벼 ‘향철아’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올해 벼농사는 생육 기간 내내 이어진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농가들의 걱정이 컸다. 벼가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정적인 생육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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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농가는 논의 수분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용수 공급을 관리하고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방제에 나서는 등 생육 관리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예년보다 까다로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조생종 벼를 예정대로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확한 ‘향철아’는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밥맛이 좋아 햅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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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확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길이 높아지는 만큼 올해 첫 수확을 계기로 지역 햅쌀 출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는 조생종 벼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고 쌀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확된 ‘향철아’ 햅쌀은 진월정미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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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진월면장은 “쉽지 않은 기상조건에서도 농업인들이 세심하게 논을 관리해 소중한 첫 수확을 일궈냈다”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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