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과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장훈)는 지난 11일 경산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경산 지역의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 행사에서 재단은 소상공인연합회와 각종 판매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소상공인 점포 홍보 부스를 설치 등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구가톨릭대학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에서는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경산 여름 과일 판매, 아이스크림 판매, 푸드트럭 등의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소상공인 활력 기금과 청년 문화 육성을 위한 기부금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 박장훈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및 상인들의 소통, 최신 정보 공유 등 지속적으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며 경산문화관광재단과 힘을 합쳐 경산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역 청년 중심의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여름용 과일과 화장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 자리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 3월 출범식을 통해 ‘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산 카페 축제를 개최하며 경산 특산물인 신비 복숭아와 경산 카페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오는 9월에는 ‘경산문화예술제’와 ‘경산갓바위축제’를, 10월에는 ‘경산대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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