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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오영식, 홈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팔아 100억 원대 수익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13 08:32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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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영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오영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홈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팔아 약 100억 원 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서울 강북구‘갑’)은 국감자료를 근거로 “홈플러스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벤츠, BMW, 다이아몬드 등 고가의 경품을 걸고 진행한 사은이벤트를 통해 모은 고객정보를 건당 1980원에서 2200원에 보험회사에 팔았고, 그로 인해 약 100억 9000여만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휴보험사로 보내고, 보험사는 자신들의 불량고객리스트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필터링 한 후 홈플러스로 돌려보냈다”며 “만일 보험사가 직접 수행했다면 개인정보제공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개인정보들이 홈플러스의 경품이벤트를 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로 탈바꿈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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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홈플러스는 6000만원이 넘는 고급 외제승용차나 골드바 등 고가의 경품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실제 고객이 개인정보를 넘기고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기댓값(기대수익)은 평균 361원에 불과해 건당 2000원으로 개인정보를 판매해 100억의 매출을 만든 홈플러스의 행태가 또 다른 논란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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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영식 의원은 “고가의 경품을 미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몇 배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대형유통마트의 행태는 큰 문제다”며 “제3자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대형유통마트의 인식은 더 큰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동의가 그 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해도 좋다는 것이 아니므로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개인정보를 더 엄격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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