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7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빅뱅의 기세가 거세다.
빅뱅은 지난 8일 ‘하루하루’라는 곡으로 8월 첫주 뮤직포털 엠넷닷컴(www.mnet.com) 차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1위에는 연 4주째 이효리가 ‘유 고 걸’(U-Go-Girl)로 지켜내 효리효과의 약발(?)이 건재함을 보였다.
13일 엠넷닷컴에 따르면 이번 빅뱅의 미니 앨범 3집은 이미 지난 8일 공개와 함께 선주문 8만5000장, 오프라인 매장 품절 현상 등 국내 음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엠넷닷컴에서도 8월 첫째주 뮤직비디오 스트리밍은 1위, 다운로드 2위를 차지하며 4주간 1위를 차지한 이효리의 ‘U-Go-Girl’을 맹추격 중이다.
빅뱅의 거센 도전에 이효리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
이효리는 현재 4년여만의 컴백, 8집 첫 번째 싱글 음반‘모아이’(MOAI) 발매, ‘ETPFEST 2008’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태지와 쿨, 서인영, 엄정화 등 대형 가수들을 따돌리며 엠넷 퀸으로 등극해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다 후속곡 ‘헤이 미스터 빅’(Hey, Mr.Big)과 ‘천하무적 이효리’ 등이 차트 30위권안에 진입하며 빠른 속도로 진격하고 있기 때문.
한편 엠넷 차트 2위와 3위는 지난주와 순위 변동없이 서인영의 ‘신데렐라’와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이 자릴 지켰으며, 빅뱅의 등장으로 최근 재 결합해 ‘사랑을 위해’를 발표한 쿨과 ‘모아이’의 서태지는 각각 5위와 6위로 지난주보다 한걸음 물러섰다.
엠넷 관계자는 “엠넷 차트에서 이효리와 빅뱅의 대결은 ‘섹시미와 남성미의 격돌’”이라며 “이번 주 판도 변화는 마지막 순위 집계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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