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지난 주말이었다.
지난 24일 밤 MBC를 통해 ‘2008 서태지 심포니’ 녹화 실황중계가 있은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대 만큼 멋진 공연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재방영 및 DVD출시를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이어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서태지 심포니’와 연관된 검색어가 주말 내내 상위에 랭크돼 머무르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는 이번 공연이 클래식과 록의 만남으로 이뤄진 대중의 관심밖 ‘비주류’ 음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신성과 독창성, 실험정신이 빛났던 공연으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마음을 공감시켰기 때문.
임진모와 장근석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적절한 진행, 자막, 선명한 음질의 3박자를 고루 갖춰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내며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서태지는 이날 오전 새 노래 ‘버뮤다-트라이앵글(BERMUDA-Triangl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종 음악포털 사이트와 싸이월드 BGM 차트 등에 곧바로 상위권에 진입, 현재 순위를 유지시키며 여전히 서태지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는 21세기 대중문화의 핫 아이템으로 8집 활동 기간 중 대중 가수로써는 가장 중요한 방송 출연 보다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내고자 노력하는 시간을 더 가져왔다”라며 “이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요란하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몇 번의 행보에 올 가을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리티’와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는 서태지. 그런 그의 음악적 행보는 늘 관심의 대상이되고 있다.
지난 주말 뜨거운 열기도 결코 이와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5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사생팬들의 문제점과 긍정적인 대중문화의 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서태지팬덤’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