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황선영 기자 = 2009 오페라 <나비부인>이 새해를 맞아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사)뉴서울오페라단과 국립극장의 공동 주최로 열릴 이번 공연은 15세의 어린나이에 게이샤가 되어 한 남자에게 바치는 순정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세계 오페라하우스에서도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 중 하나다.
<나비부인>은 미국 해군 중위 핑커톤과 가문의 몰락으로 15살에 게이샤가 된 쵸쵸상(나비부인)의 사랑과 결혼, 배신 그리고 비극적인 이별을 그리며 결국 아이를 빼앗기고 자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비극적인 동양 여인의 삶을 그린 내용이다.
특히 오페라 <나비부인>에서는 미국국가를 비롯해서 일본의‘기미가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선율과 동양적인 색채로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희문 연출가는“그동안 메이저 오페라단들과 일하면서 늘 그들만의 공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이라는 배경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으로 살려내 의상과 배경 모두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나비부인 역에는 김향란, 정병화, 하수연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고, 스즈끼 역에는 서은진과 김세라, 핑커톤 역에는 한윤석과 이승묵이 낙점됐고 샤플레스 역에는 최종우와 강기우가 맡았다.
공연은 1월 30일,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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