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황선영 기자 =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이승기에 이은 제 2의 허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충남 공주에서 이뤄진 촬영분에는 고향 ‘공주’를 소개하는 명사로 박찬호가 출연해 1박 2일 멤버들과 리얼야생 체험을 함께 했다.
박찬호는 학창시절 야구부 특훈 장소였던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소개하고, 메이저 리그 진출 후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도 소개했다.
충남 계룡산자락의 계곡에서 얼음을 깨고 입수한 뒤 일이 더 잘 풀렸다며 계곡 입수를 자청해 차가운 얼음계곡에 강호동, 이승기와 함께 몸을 담궜다.
4일 방송된 저녁 먹거리 복불복에서는 박찬호가 딱지치기로 강호동을 이겨 낮에 맞은 꿀밤때리기의 대 복수극을 성공시켰다. 공기밥을 건 다트게임에서는 대표로 나섰다가 실패해 방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등 스타의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구박받고 실수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의 벽을 허물었다.
이외에도 박찬호가 미국에 진출한 후 영어회화가 되지 않아 동성연애자로 오해받았던 일과 마늘냄새로 인한 왕따에 대응하기위해 식습관을 바꿨던 일화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지난 1999년 ‘발차기’ 사건을 속시원히 공개해 1박 2일 멤버들이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백만 달러의 몸값을 자랑하는 박찬호는 탁월한 예능 감각과 운동선수다운 승부욕, 완벽할 것 같았던 그의 허당 매력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43.5%를 이끌어 냈다.
이날 11일 예고편에서는 박찬호의 모교 공주중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소개됐다. 또한 <1박 2일>의 카메라 스태프로 변장, 공주중 야구부에 잠입해 투구시범을 보이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찬호의 1박2일 적응기에 시청자들은 “너무 재밌었다”,“박찬호의 예능감이 대단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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