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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민호 팬까페)

(DIP통신) 황선영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회를 더해갈수록 F4 리더 구준표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방송된 2화에서는 서서히 주인공들의 애정 구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금잔디와 윤지후, 구준표의 삼각관계가 예상되면서 탤런트 이민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뉴스실시간 검색어순위에 오르면서 인기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이민호는 186cm의 큰 키에 이국적이면서도 선이 뚜렷한 외모로 종영된 KBS 2TV 월화극 ‘아이엠 샘’에 얼짱 ‘허모세’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다.

그동안 이민호는 예상피 못한 각종 불운으로 인해 화려한 외모만큼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인기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과<9회말 2아웃> 등 드라마 출연을 목전에 두고 있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모든 걸 포기해야만 했고 이어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에 주연으로 등장했지만 24부로 예정된 드라마가 8회만에 조기 종영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이민호는 그동안 영화<울학교 이티>와<공공의 적1-1>, EBS드라마 <비밀의 교정> 등 에서 주로 고등학생역을 맡아 꾸준히 연기력을 키워왔다.

김현중, 김범, 구혜선과 함께 <꽃보다 남자>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이민호는 그동안의 맘고생을 한 순간에 날린 듯 보인다. 시청자들의 맞춤 캐스팅이란 응원속에 예상외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열연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2회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민호가 원작 속 츠카사（구준표）와 정말 닮았다”, “파마머리가 잘 어울린다.”, “F4중에서 제일 멋지다”는 글을 남기며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매력발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준표는 대 재벌가인 ‘신화그룹’의 후계자로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해 성격이 비뚤어져 보이지만 사실은 순정파로 금잔디（구혜선 분）를 위해 부모와 맞서는 등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앞으로 많은 감정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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