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황선영 기자 = 매 방송마다 화제를 낳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F4 김범의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될 예정이다. 25.9%(TNS 미디어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에 등극한 ‘꽃보다 남자’는 소이정(김범 분)의 가족사와 멜로라인 가동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밤 방영되는 9회에서는 극 중 최초로 소이정의 부친이 등장하며 숨겨져 있던 이정의 가족사가 소개된다. 문화재 독립운동으로 시작 된 국가 규모의 개인박물관을 소유한 예술재벌의 후계자 겸 도예가인 이정은 F4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안정되고 절제된 모습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어머니의 전화 한 통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이정의 집안은 사회적인 명망과는 달리 상처와 불신으로 곪아 있었다.
이름 난 도예가이자 대학교수인 아버지는 천하의 호색한이고 행복한 척 가정을 유지하는 어머니는 습관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며 남편의 외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린 아들에게 푸는 나약한 존재이다. 유일한 형제인 형은 가업과 유산을 포기한 채 일찌감치 집안을 등졌다. 부친의 학교를 찾은 이정은 아버지와 키스를 나누고 나오는 젊은 여인에게 “당신이 올 들어 네 번째 애인”이라며 쓴웃음과 함께 돌아 나온다. 완벽해 보였던 이정의 숨겨진 그늘과 냉소적인 캐릭터가 잘 설명되는 장면이다.

한편, 김범의 아버지 역을 맡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바람둥이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 내 이색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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