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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 수산물 수출전략품종으로 한·중 FTA 대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12-18 16:21 KRD7
#자유무역협정 #FTA #부경대 #무역특화지수 #해양수산부

부산 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제시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공식 발효를 앞두고 FTA 대비를 위한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석모·생태공학과 교수)가 발표한 연구 ‘한·중 FTA에 대비하는 부산 수산업’이 그것.

센터는 이 연구에서 무역특화지수(TSI)를 이용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품종별 교역 경쟁력을 분석, TSI가 높은 대중국 수산물 수출전략품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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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제시한 수산물 수출전략품종은 마른김, 건조미역, 염장미역, 삼치, 넙치, 명태, 어란, 갑오징어, 오징어, 해삼, 굴, 참치, 해삼, 사료용 어분 등 14종이다.

이 수출전략품종들을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하면 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안정과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자원 관리를 통한 수산물 공급량 증대, 신선 및 가공품 시장의 개발, 수출대상국의 다양화, 원료확보의 다각화, 수출입대상종의 선택과 확대 등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 전략도 제시했다.

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도훈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는 “세계 최대 수산물 수출국인 중국과의 FTA는 수산업 비중이 높은 부산시에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수출전략품종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영남씨그랜트센터는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NGO 등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대두하고 있는 해양수산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전문인력양성을 하는 기관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영남을 비롯 강원 경기 경북 제주 충청 호남 등 7개 지역에 설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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