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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가수 김원경, 육순에 아내위한 새 앨범 발표 ‘눈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6-09 16:31 KRD2 R0
#김원경 #구구팔팔일이사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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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시각장애 가수 김원경이 38년간 힘들 때 마다 자신을 지켜 준 고마운 아내에게 바치는 새 앨범을 육순의 나이에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제’에 입상해 가수로 데뷔한 김원경은 2006년과 2007년 잇따라 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김원경의 이번 앨범 발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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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은 “시력을 잃고 힘든 인생을 살아왔지만 좌절할 때마다 나를 곁에서 지켜준 사람은 지금의 아내”라며 “고마운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결혼 38주년을 맞아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년시절 가난때문에 각막수술을 받지 못해 시력을 모두 잃어버렸는데 이 때 나의 벗이되어준 것은 음악이었다”며 “결혼과 함께 생계를 위해 음악을 오랜동안 잊고 살았었다. 가수 데뷔 후 노래는 내 삶의 일부가 됐고, 이번 앨범은 나에게 인생 황혼기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음악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경이 발표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구구팔팔일이사’로 그는 이 곡에서 아내와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은 이야기와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한편 후천적 시각장애를 갖게된 김원경은 세상의 빛을 등지고 좌절에 빠져들 때 쯤인 1966년 맹아학교 밴드부에서 트럼펫과 드럼본을 처음 접하면서 음악의 길로 들어서 음악으로 위로받고 마음의 깊은 상흔을 치료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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