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다혜(30)의 남편 장 모(34)씨가 지난 8일 오후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돼 연예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통영경찰서측은 객실에 외부 침입흔적이 없고 방안에는 소주병과 또 욕실에는 불을 피운 번개탄 3장이 남아 있었던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장씨가 아내 김다혜씨에게 유서로 보이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7일자로 보낸 기록이 그의 노트북 컴퓨터에 남아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미리 마음먹은 것 같다’며 자살에 촛점을 맞췄다.
장씨의 시신은 9일 부검 후 서울로 이송될 예정이다.
과거 남희석, 김지선, 양배추 등 다수의 개그맨들을 매니지먼트해 왔던 장씨는 지난 2006년 매니지먼트사인 프론트라인을 설립, 운영해 왔으나 최근 추진한 사업이 잘못돼 채무독촉 등 자금난을 겪으면서 몹시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씨와 지난 2007년 5월 4년간의 열애끝에 결혼한 김다혜는 다섯살의 나이로 영화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감독 배창호, 1984년作)로 데뷔, 이듬해 <고래사냥2>(감독 배창호, 1985년作)에 출연 아역배우로 주목받았다.
이후 방송 MC, CF모델, 리포터 등으로 활약해 온 김다혜는 영화 <비단구두>(감독 여균동, 2006년作)를 통해 성인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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