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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김남주-김희선 등 “주부라고 얕보지 마!”…‘맘 스타’ CF 활동 활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8-05 22:16 KRD2
#홍은희 #김희선 #김남주
NSP통신-맘스타로 CF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홍은희 김남주 김희선 김윤아 오윤아 정혜영(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맘스타로 CF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홍은희 김남주 김희선 김윤아 오윤아 정혜영(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홍은희 김남주 김희선 등 과거 톱스타들이 결혼 후 ‘맘(Mom) 스타’로 CF를 통해 속속 안방 점령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하며, 주부층을 타깃으로 한 광고 모델로 선호되고 있다.

특히 젊은 주부를 겨냥한 CF에는 어김없이 이들이 등장하는 등 광고계로부터 ‘맘 스타’들은 섭외 1순위로 낙점되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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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한 관계자는 “결혼 후 임신, 출산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이 종종 언론에 공개되는 맘 스타들은 안정된 이미지로 광고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며 “따뜻한 엄마로서의 모습부터 똑 부러지고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까지 가능한 이들은 행복한 ‘가정생활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알파맘의 이미지로 주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대표적 맘 스타들의 CF활동을 엿보면 올 연초 MBC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서 당차고 매력적인 현대여성을 연기해 주목을 받았던 탤런트 홍은희는 지난 4월 둘째 아들을 출산 후 일동후디스의 친환경 이유식 ‘트루맘 뉴클래스 퀸’ 광고모델로 컴백했다.

이 광고에서 홍은희는 실제 태어난 아기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를 그대로 CF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광고를 기획한 유니기획 김범석 팀장은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일동후디스 유아식 브랜드의 강점을 알리고자 홍은희씨를 재선정했다”며 “둘째 출산의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둘째요? 당연히 트루맘이죠’라는 대사를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과거 홍은희는 남편인 탤런트 유준상과 함께 하이마트, 엘레강스 스포츠 광고에 동반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배우 김승우와 결혼후 아이 둘을 출산하고 8년 만에 MBC <내조의 여왕>으로 브라운관에 알뜰하고 현명한 주부의 이미지로 컴백한 김남주는 실제 주부의 모습에 기존의 도시적 이미지를 더해 현재 5건 이상의 광고 모델로 맹 활약 중이다.

일본화장품 ‘코스메 데코르테’, 정유 브랜드 ‘에스오일’, 국제전화 ‘00700’, 남양유업 주스브랜드 ‘앳홈’에 이어 최근에는 오지호와 우리은행 지면광고를 촬영했다.

김희선 역시 첫째 딸을 출산한 뒤 패션 브랜드 ‘VOLL’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스킨푸드가 론칭한 한방화장품 ‘아름다운 술달’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치는 등 CF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김희선씨에 대한 이미지가 그 전까지 발랄하고 예쁜 아가씨였다면 이제는 사랑스런 아내이자 엄마로서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희선씨에 대한 CF계의 러브콜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정혜영 오윤아 김윤아(자우림) 등도 출산후 각각 건설(아파트), 세제, 제약 등 주부들과 밀접한 제품 CF모델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출산 후 컴백을 앞둔 전도연, 이승연 등도 CF계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맘 스타’들의 CF를 통한 안방공략은 보다 거세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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