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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반 중금리 대출시장 개척, 인펀드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4-24 14:10 KRD7
#인편드인 #중금리대출시장

목요일은 '인펀드인'과 재테크 하는 날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목요일 오후 1시는 재테크 하는 시간', P2P(Peer to Peer) 대출업체 인펀드인이 새로운 재테크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인펀드인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새로운 대출상품을 공개하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가 늘면서 다른 요일에도 새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펀드인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직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P2P 대출금리는 제1금융권보다 높지만, 제2금융권보다 낮은 8~10%대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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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는 은행권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중금리 대출'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셈이다.

현재 인펀드인은 중간 수수료 없이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향후에는 수익성 다양화를 위해 수수료를 고민해야겠지만 올해까지는 수수료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의 특성상 대출자 신용 검증에 신경 쓰고 있다. 개인의 경우 신용등급, 소득이나 생활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상환 능력이 되는지 확인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검증 대상이다.

인펀드인이 화제가 되면서 후발 스타트업들도 생겨났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중금리 대출 업체가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한계가 뚜렷하다.

기존에 없는 유형이어서 인펀드인의 서비스를 규정할 만한 법이나 제도가 없다보니 시장진입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인펀드인이 가는 길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광현 인펀드인 본부장은 “우리에게 맞는 규제가 있었야 신뢰를 줄 수 있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미국도 처음에는 법이 없었으나 랜딩클럽이 생긴 후 시장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제도를 만들었고, 제도권에 포함되면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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