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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과 11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인천 남동구 만수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물며 보호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내 보육복지기관에 대해 전기설비 등의 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 중 시설 개선사업 지원을 요청한 630곳의 실태조사를 마치고 전기설비 노후화 정도가 심한 334곳을 선정, 약 13억원을 투입해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우리 사회의 복지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019년까지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2000여 개소에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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