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백의의 천사’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간호부(부장 박은순)는 지난 2일 병원 현관 일대에서 ‘천사(1004)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과다 등으로 인한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강한 목 지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았다.
건강한 경추 유지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와 목 디스크 예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고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목운동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건강상담과 함께 혈압·혈당·체지방 무료측정 등의 서비스도 제공했다.
다과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풍선아트작품도 만들어 선물해 웃음꽃을 피웠다.
입원환자에게는 머리 감겨주기, 어린이환자들과는 풍선불기 등을 통해 사랑나눔시간도 가졌다.
전남지역암센터는 암 등에 관한 건강상식 OX퀴즈를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상담은 물론 금연캠프에 관해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 날 9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의료상담과 각종 검사를 받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각종 검진서비스를 받은 환자 김모(45)씨는 “질환을 예방하고 나쁜 자세나 생활습관을 교정할 계기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금연캠프 프로그램도 있다니 담배 피우기를 중단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순 간호부장은"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전국 최고등급의 병원으로서 정성 어린 친절서비스로 더욱 신뢰받는 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간호사회는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이 날을 전후해 참 간호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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