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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앵커 출신 3인조 여성그룹 ‘네이키드걸스’, 오는 7일 ‘성인돌’로 첫 무대 예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7-02 22:59 KRD2
#네이키드걸스
NSP통신-<사진제공=네이키드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네이키드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네이키드뉴스앵커 출신으로 구성된 3인조 여성그룹 네이키드걸스(민경 재경 세연)가 오는 7일께 예정된 네이키드스타tv 인터넷방송 개국과 함께 첫 무대를 갖고 앵커가 아닌 가수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여름 ‘옷벗는 아나운서 콘셉트’의 네이키드 뉴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들은 회사 내부문제와 갈등으로 서비스를 중단한지 얼마 안돼 세연(태희)의 성인동영상파문을 불러 일으키며, 세인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묵묵히 재기 의지를 다져 온 이들은 네이키드스타TV에 새둥지를 틀고 곧바로 음반 프로젝트에 투입돼 지난달 18일 일명 ‘섹시컬’(뮤지컬+섹시뮤직의 신조어)이란 새로운 장르의 ‘네이키드걸스 Vol 1’이라는 음반을 발매해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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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키드 뉴스앵커’, ‘섹시컬’, ‘네이키드 걸스’라는 꼬리표는 모두 노출과 섹시라는 이미지로 연결돼 출발부터 냉소적인 반응으로 순탄치 못한 여정을 예고했다.

시간은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대중들에게 서서히 알게 만들며, 이들이 발표한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퀄리티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충격적이고 독특한 뮤직비디오는 외면된 눈과 귀를 보고 열게 만들고 있다.

이번 네이키드걸스 첫 음반 타이틀곡 ‘핑거’(finger)는 템포 132로 고급스런 클럽댄스풍의 편곡과 대중적인 멜로디에 섹시하고 보이시한 톤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곡으로 어필되고 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핑거’와 색을 달리하는 강한비트의 ‘베이비’(baby)와 ‘널 원해’ 등 2곡도 추가 수록됐다.

‘성인돌’답게 네이키드걸스는 이 곡들을 19금의 어덜트버젼과 틴버젼으로 나누어 공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어덜트버젼과 메이킹버젼 1편과 2편 그리고 공연버젼 1편과 2편으로 만들어 다양한 타깃층을 겨냥했다.

네이키드걸스는 “매를 드신다면 맞겠다. 하지만 찬사를 보내신다면 우리들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음반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만큼 진정한 실력으로 당당히 인정 받고 싶다”고 가수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번 무대를 통해 기존 섹시 안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퍼포먼스가 강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단지 시각적인 것만 아니라 듣고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섹시컬’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네이키드걸스 측은 “유명한 플레이보이지처럼 수위는 좀 낮지만 ‘네이키드걸스’라는 매거진과 함께 성인음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키드걸스 음반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쇼케이스 후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선보일 ‘네이키드걸스매거진’ 창간호는 성인화보와 음반CD, 뮤비DVD가 삽입된 독특한 책자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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