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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을 수 없는’ 등 신인여배우들 활약 놀랍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0-06 14:34 KRD7
#참을 수 없는 #한수연 #신다은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반기 극장가, 신인 여배우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싱글즈>를 통해 여성들의 심리묘사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 받은 권칠인 감독의 신작 <참을 수 없는>에서 주연을 맡은 한수연을 비롯해 <방가?방가!>,<심야의 FM>,<적과의 동침> 등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인 작품들 리스트에서 줄줄이 신인 여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지난 주 9월 30일 개봉한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방가?방가!>에서 욕쟁이 미스 베트남 ‘장미’역을 맡은 신현빈은 연기경력이 전무한 신인 배우이지만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로부터 실제 베트남인이 아닌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데뷔작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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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극 [클로저]에서 문근영이 맡은 앨리스 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주목 받았던 배우 신다은은 수애, 유지태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에서 수애의 여동생 ‘고아영’ 역으로 출연, 숨막히는 사투 속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변희봉 주연의 영화 <적과의 동침>에 출연하는 배우 이슬비는 박건용 감독의 전작 <킹콩을 들다>에 이어 다시 한번 캐스팅되어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인 배우만의 당찬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신인배우 한수연.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서 강수연, 박중훈, 예지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함께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그는 고전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갖춘 마스크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히로인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권칠인 감독의 신작 영화 <참을 수 없는.>에서 안정된 가정과 자상한 의사 남편을 둔 ‘경린’으로 출연한 한수연은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반복된 삶에 일탈을 꿈꾸는 내숭 백단 품절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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