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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PC대수 10% 가량 대체…향후 PC시장 둔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2-01 11:44 KRD2 R0
#태블릿PC #가트너 #PC대수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태블릿PC가 PC대수를 대체하고 향후 PC시장은 둔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Gartner)의 최신 잠정 예측치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 PC 출하 대수가 2009년 대비 14.3% 상승한 총3억524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측치는 가트너가 지난 9월 17.9% 상승을 예측한 것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

또한, 가트너는 2011년 전세계PC 출하량은 2010년 대비 15.9% 상승한 4억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가트너가 앞서 예상한 2011년 18.1 % 상승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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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리서치 이사인 랜짓 아트왈(Ranjit Atwal)은 “이번에 발표된 예상치는 아이패드와 같은 미디어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PC 소비자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PC 출하 대수가 눈에 띄게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면서 “장기적으로 2014년까지 미디어 태블릿이 PC 대수를 대략 10% 가량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트너가 아직까지는 PC 시장의 현 상황을 변곡 지점으로 간주하고 있지는 않으나 여러 파괴적인 힘이 함께 작용하면서 향후 PC 시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트너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라파엘 바스퀘즈(Raphael Vasquez)는 “PC 시장 성장은 미디어 태블릿이나 차세대 스마트폰과 같은 이동 중 콘텐츠 소비에 더 적절한 디바이스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 “이러한 기기는 음성및 가벼운 데이터 소비가 적합한 부분에서 PC의 대체품은 아니더라도 점차적으로 PC 보완 품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라파엘 바스퀘즈는 “씬 클라이언트 등 다른 장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스트 기반의 가상 데스크탑이 채택되면서 데스크 기반의 PC가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조지 쉬플러(George Shiffler)는 “PC산업이 둔화되면서 출하량과 가격을 통해서가 아니라 서비스와 기술 혁신으로 차별성을 꾀하는 벤더들이 향후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선두 벤더들 역시 더 나은 전용 컴퓨트 역량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에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어려운 도전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트너는 단기적으로 많은 소비자들과 기업에서는 소득 증가 둔화, 불안한 고용시장, 어두운 경제 전망 등 때문에 재정을 재정비하면서 계속해서 PC 구매를 자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사용자들이 주 컴퓨팅 플랫폼으로 다른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서 PC 교체 속도가 둔화되고 PC 수명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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