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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방문 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08 13:25 KRD7
#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조배숙 #정동영 #이용주

물류센터·비즈니스 센터 건립·게스트하우스 운영 제도 개선 약속

NSP통신-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방문 간담회 모습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방문 간담회 모습 (민주평화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생 속으로’를 외치며 지난 6일 창당한 민주평화당(대표 조배숙) 국회의원 12명이 8일 동대문 남평화시장을 방문해 동대문패션 상인연합회,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장, 서울봉제산업협회, 남평화상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대문패션 상인연합회 이승열 회장은 “동대문에는 1년 365일 휴일 없이 일하는 16만 명의 상인들과 노동자가 있다”며 “청년들이 동대문에서 창업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려면 주 5일 근무제가 실현되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대문은 전국의 유일한 패션 관광특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패션산업 종사자들에게 제공할 편안한 휴식처가 없다”며 “전통시장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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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봉제산업협회 차경남 회장은 “사드 배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동대문 상인들이다”며 “정부가 외교안보 전략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간에 동대문을 찾는 해외 상인들을 응대할 전문 기관이 없다”며 “동대문 비즈니스 센터 설립과 제품 배송을 전담하는 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한영순 회장은 “현재 동대문은 중국제품을 역수입해 판매하는 실정이다”며 “동대문에서 국산물품이 판매될 수 있는 정부의 장기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배숙 대표는 “동대문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부의 외교 방향이 국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당명에 ‘평화’를 새긴 민주평화당이 평화 외교를 주도하여 사드 배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피해를 본 상인 분들이 다시 웃으며 장사할 수 있도록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완 원내대표는 “중소기업부와 상인들이 TF 구성하여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도록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강조했고 정동영 의원은 “전국 각지에 있는 재래시장에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재래시장이 발전할 것이다”며 재래시장에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NSP통신-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방문 간담회 모습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동대문 상인회 방문 간담회 모습 (민주평화당)

한편 조배숙 대표와 민주평화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 5일제 근무와 물류센터와 비즈니스 센터 건립,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민주평화당이 TF를 구성하고 동대문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윤영일 최고위원, 김경진 최고위원, 정인화 사무총장을 비롯 정동영, 최경환, 박주현, 이용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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