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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수제 양복의 명인으로 통하는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의 고집스런 외길 40년사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손된 한국경제TV ‘경제다큐 비밀’에서는 지난 60년대 후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양장기술을 배워 양복업계에 입문해 40년째 맞춤양복과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장 대표의 감동스런 스토리가 소개됐다.

이날 ‘예술작품을 창작하듯 고객에게 멋진 옷을 선사하기 위해 양복을 만들고 있다’는 장 대표는 맞춤양복에 대한 열정과 소신,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매장의 문을 닫아야 했던 아픈 과거 등 진솔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 후 시청자들은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이렇게 한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한국 토종 브랜드의 수제 명품 양복의 우월성을 세계에 보여줬으면 좋겠다”, “대단한 열정에 감명받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현재 정준영 대표는 명품 양복 브랜드 ‘봄바니에’와 수제 양복 중저가 브랜드 ‘보막스 뉴욕’ 등을 론칭해 맞춤양복계에 신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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