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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박소영 기자 = 콘서트 무대에서나 들어 볼 수 있는 풍성한 음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영상 반주기 제작업체인 엘프 프로페셔널(대표 유영재, www.elf.co.kr)이 전문가용 미디프로세서와 보급형 악기연습 반주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미디프로세서는 음원을 이용해 음향의 편집이나 음악재생 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전자악기인데 이 회사는 최근 ‘E-808’ 과 ‘엘프윈’을 시장에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E-808’은 Roland SC-8850 음원을 사용하고 최고의 편곡으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고 있으며, 15.6인치의 대화면 와이드LCD 와 LED조명장치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고 선명한 악보를 보며 연주할 수 있다. 또 악보화면과 가사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출력해 대형화면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악보화면과 가사화면이 동시에 출력돼 각종 공연이나 행사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템포 조절이 가능한 강력한 MP3 플레이어 기능, 색소폰 등 각종 악기 연습시 편리한 이조기능, 제품을 여러 대 연결해 동시에 시작하는 동시시작기능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기능이 있다. 게다가 FOOT 페달연결을 지원하고 다양한 연습기능, 각종 연습곡, 색소폰 실제연주곡 등을 기본으로 수록해 악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엘프윈’은 음악을 배우고 접하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환경을 자랑하며 간단히 컴퓨터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마치 자신만의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하는 것처럼 알찬 기능이 강점이다.

이 회사는 1988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디지털 반주기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부한다. 미디 프로세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술연구소와 콘텐츠연구소를 따로 뒀다.

유영재 대표는 “전 직원의 40%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방송국，콘서트, 이벤트 현장 등 전문 음향 효과가 필요한 곳에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미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더 많은 시장 개척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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