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장세균 기자 = 화려한 스타와 무대를 때로는 돋보이게도 초라하게도 만드는 것이 바로 ‘조명’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조명장치를 역수출하는 서울조명(대표 이준구 www.sslite.com)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93년 대전EXPO, 조용필ㆍ서태지콘서트, KBS 열린음악회,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APEC정상회의, 2010년 G20서울정상회의 등 수많은 국내 주요 행사의 조명 연출을 담당하는 등 조명의 베테랑인 이준구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서울조명은 1991년 Moving Light의 혁신이라 할 수 있는 ‘VARI-LITE’를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조명장치의 수입국인 국내에서 첨단 LED 조명장비를 개발하며 서울조명의 더 큰 날개 짓은 시작됐다.
서울조명의 ‘LED LUMI 500’ 은 기존의 해외 타 LED 제품보다 빛이 3배 이상 밝고 25년간의 노하우가 뒷받침된 기구설계로 무소음과 고효율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최근 G20서울정상회의에 사용되며 IT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LED 조명을 선보여 국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2010 NHK 홍백전을 비롯한 일본 대형 행사의 조명장치로 이용되는 등 활발한 국외 진출도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한 조명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서울조명은 ‘열정 과 창의’가 현재진형형인 회사다. 최신 경향을 분석한 디자인을 중시하며 지속적인 탐구와 열정이 이준구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한국을 조명 선진국으로 이끄는 것이 꿈인 이 대표는 “특수무대조명 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조명, 심리치료 분야의 새로운 조명를 개발해 빛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skjang@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