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근 광대 성형수술을 연예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은 광대수술을 받게 되면 혹 볼이 처지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고 한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의 이지혁 안면연구센터장을 통해서 광대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봤다.
△ 광대성형수술후 혹 볼처짐이 발생되지는 않나?
- 우선 광대성형은 무엇보다 수술 전 광대뼈 모양을 정확히 분석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엑스레이(X-ray)와 3D-CT 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광대뼈 크기와 모양, 볼살 지방, 피부 두께 등을 고려한 철저한 수술 계획에 따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시술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특히 이 수술은 광대뼈 본체와 관골궁을 절골해 안으로 넣어주고, 뼈가 밑으로 처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 피부와 광대뼈의 분리를 최소화 해야한다. 연령이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리프팅을 동시에 시술하는게 좋다. 볼처짐은 광대성형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본 병원의 경우에는 동안광대수술을개발, 시행함으로써 볼처짐에 대한 환자들의 걱정을 줄여주고 있다.
△ 직장 여성이다.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던데 입원이 필요한가?
- 광대 성형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당일 퇴원도 가능하지만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 중 아프거나 열이 날 수 있고, 수술 부위의 소독 등 경과 확인이 필요하므로 안전하고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하루 정도의 입원이 바람직하다. 본 병원에서는 1일 이상의 입원, 일주일 간격 2회 정도의 통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술 후 5~7일이 지나면 큰 부기는 사라져 출근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 전신 마취, 위험하지 않나?
- 부분 마취, 수면 마취, 전신 마취 등 마취의 경중(輕重)을 따진다는 건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얘기다. 가벼운 마취도 환자 상태에 따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마취과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고 있느냐이다. 환자의 수술 과정을 지켜보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까지 함께 해야 응급 상황 시 올바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움말=이지혁 아이디병원 안면연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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