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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7월 31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2018년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198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904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619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으며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68%와 9.83%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그룹 총자산은 69조 8천억 원으로 대구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21%,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4%를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올해 수익성 지표는 영업이익 16.2%, 당기순이익 12.9%, ROA 0.77%, ROE 10.70% 증가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상승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1조 원, 총 대출과 총 수신은 각각 3.4%, 2.9% 증가한 35조 4천억 원, 43조 5천억 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0%로 전년 동기 대비 0.35%p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둬 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2%p 상승한 14.84%, 보통주 자본비율은 0.14%p 상승한 11.83%를 기록했다.

한편 DG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인 DGB캐피탈과 DGB자산운용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123억 원과 42억 원으로 향후 그룹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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