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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의 개방형 감사담당관인 조훈환 감사담당관의 소통행정이 지금 양천구의 화제로 떠 올랐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금 조훈환 개방형 감사담당관의 취임을 계기로 일선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 조훈환 감사담당관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주 2회 목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8개 전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

양천구 감사담당관의 동 순회방문은 그 동안 딱딱하고 권위적인 부서로 인식돼 오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 주민 센터부터 방문하게 된 것이다.

직원간담회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사담당관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청렴시책 및 120시민불편살피미 협조사항 전달 직후 직원들의 소통의 시간으로 애로사항, 건의사항, 구청장에게 바라는 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는다.

지금까지 4개동 주민센터 방문결과,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시간이 부족하다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한 직원은 20여년 근무했지만 문턱이 높은 줄만 알았던 감사담당관이 직접 방문해 이런 허심탄회한 대화는 처음이라면서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훈환 감사담당관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 구정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해보고자 시도한 것인데 의외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며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원들의 개선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궁극적으로 주민 편에 선 소통행정을 할 계획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양천구의 화제가되고 있는 조훈환 감사 담당관은 민주당 최규성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감사업무 전문가로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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