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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마늘축제 평가보고회.

[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남해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마늘축제 추진기획단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한 마늘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소화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보고서는 자체 집계를 통해 8만 4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갔으며 생마늘, 흑마늘 제품, 친환경농산물 및 특산물, 마늘음식 및 향토음식, 수산물, 남해한우 등 4억 5천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물섬 마늘축제 기간중 \\

군 관계자는“마늘축제가 지역경제에 가져다준 파급효과가 약 24억 6천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추진기획단을 조기에 발족시켜 축제의 방향 설정과 전문가 제안 등 각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한 것이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게끔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군은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남해마늘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 메뉴 개발, 주차장 확대와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시중보다 싼 값으로 마늘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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