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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산청군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하고 글로벌 공무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영어·일어·중국어 단기어학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과정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 10여명씩 팀을 구성해 17일 미국 연수팀을 시작으로 해외배낭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낭 어학연수는 각 팀별로 기간 및 일정을 자체 수립해 가이드 없이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현지에서 활용하면서 실력을 점검해 보고, 지역의 문화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를 통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낭 어학연수의 취지에 맞도록 학습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엑스포 전까지 지속적인 어학교육 실시로 행사시 산청을 찾는 외국인에게 공무원들이 직접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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