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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국·공립대학 비국고회계 운영효율화 평가 A등급 판정

NS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2011-06-24 17:15 KRD7
#군산대학교
NSP통신

[전북=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재정집행의 효율화 및 책무성 제고를 위하여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급여보조성 경비지표와 기성회회계 건전운용 지표를 평가한 결과 군산대학교가 A등급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급여 경비성 보조지표, 기성회 회계 건전 운용 지표 등 7개 지표를 반영, 9개그룹(A~I그룹)으로 분류, 급간별 예산삭감비율을 설정하였는데 A그룹과 B그룹에 속한 대학은 예산이 삭감되지 않으나 나머지 C그룹 이하의 그룹에 대하여는 1%~4% 차등 삭감하게 된다.

군산대학교의 경우는 최고 등급인 A등급에 랭크됨에 따라 2012학년도 국고 일반 회계 예산(국립대학 기본경비, 교육기반조성사업비, 시설비 등)에서 C그룹 이하 그룹에서 삭감된 예산비율만큼을 인센티브로 받게 되며, 2012년 교원정원 배정평가에서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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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국공립대학 중 등록금 순위가 17위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낮은 군산대학교는 제로베이스예산(zero-base budgeting)도입, 예산운영 구조개편, 사업별 예산관리체계 확립 등 재정효율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비국고회계(기성회계) 운영효율화 평가는 국립대학의 급여 보조성 경비의 과다 지급을 억제하여 등록금 인상 요인을 제거하고, 기성회계의 설치 목적에 부합한 회계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으로 인해 대학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대학교 받은 이번 평가는 국립대학이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학생등록금이 아닌 국가재정에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알뜰한 재정운영의 예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orea@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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