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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원평2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난항...턱없이 낮은 감정평가에 조합원 과반수 반발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19-02-26 10:19 KRD2
#GS건설(006360) #구미시 #원평2동재개발사업

25일 구미시청 집회 갖고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및 재개발 직권취소' 요구

NSP통신- (백진호 기자)
(백진호 기자)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 원평2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반대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위)는 25일 구미시청 집회를 통해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및 재개발 직권취소'를 요구했다.

원평2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중앙시장 인근 8만여㎡부지(2만4천여평)에 지하3층, 지상48층 9개동 22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시공사는 2015년 11월 GS건설(006360)이 선정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비대위 측 조합원 60여명은 재개발 구역 주택, 토지 등에 대한 터무니없는 감정평가금액 발표에"평생 일군 보금자리에서 집 한 채 얻을 돈도 없이 강제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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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측은"지난해 10월 실시한 정비구역 주택, 토지 등 사전감정평가에서 주변시세보다 저평가된 것은 물론 공시지가보다도 낮은 감정평가금액이 발표됐다"며 '재개발정비구역지정 해제 및 사업 취소'를 요구했다.

이광민 비대위 총무는"감정평가가 터무니없이 낮게 나와 보상을 받아도 이사할 곳이 없다"며"재개발사업을 허가해준 구미시는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재개발사업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평2동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은 424가구로 이 가운데 감정평가금액이 발표되면서 재개발 반대가구가 과반수가 넘는 230여가구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조합원 총회를 거쳐 사업의 추진여부에 대한 의견을 모아온다면 그 의견에 따라 행정적 조치는 물론 재개발과정에서 구미시가 할 수있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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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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