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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송식품등을 주력계열사로 두고 있는 신송홀딩스의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송홀딩스는 1분기에 3억7000만원의 당기순익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기간의 12억원 적자에 비하면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62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송홀딩스의 올 1분기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다양한 제품 출시와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원가절감, 구조조정노력이 빛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신송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주력계열사 신송식품은 2016년부터 진행한 인력 조정과 원가 절감 등의 구조조정을 2017년에 마무리했고, 역시 지분 100%를 보유한 신송산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진주와 논산공장을 탄력적으로 가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별 책임경영제와 독립채산제가 조기에 정착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제품의 적기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도 실적호전의 이유로 꼽힌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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